키스 해링·바스키아·이우환 작품, '인천아시아아트쇼'서 만나세요

입력 2023-11-22 18:45   수정 2023-11-23 01:14

인천형 아트페어인 ‘인천아시아아트쇼(IAAS)’가 23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작가 1000여 명이 총 5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회에 내놓았다고 22일 밝혔다. 참관객은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 키스 해링(1958~1990·미국), 아메데오 클레멘테 모딜리아니(1884~1920·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화가의 원본·복제판(레프리카)·판화·스케치 작품이 출품된다. 미국 뉴욕 출신의 대표적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바스키아의 1981~1986년도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바스키아는 팝아트 계열의 낙서로 흑인의 정체성을 표현해 ‘검은 피카소’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 작가다.

해링은 1980년대 거리와 지하철을 무대로 예술과 상업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 화가다. 이번 아트쇼에 나오는 작품은 1985~1986년 완성한 작품 6점이다. 모딜리아니는 주로 가난한 사람, 여성의 나체, 인물화 등을 그린 화가다. 주요 작품으로는 ‘꽃 파는 소녀’ ‘문지기의 아들’ ‘폴 기용의 초상’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인(복제판) 1점, 잔느 에뷔테른의 초상(스케치) 1점 등 총 3점이 주인을 찾는다.

호박 조각으로 유명한 일본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박서보 등 국내에 많이 알려진 작가의 작품도 전시회에 등장한다. 더이미지언스갤러리에서 출품하는 이우환 작가의 ‘바람처럼’은 1989년 작으로 300호(218×291)짜리 대형 그림이다. 허승량 아시아아트쇼 총괄기획본부장은 “인천아시아아트쇼는 2021년 첫 행사 이후 매년 5만여 명이 찾는 인천 지역의 대표 아트페어”라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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